덕룡산
전남.강진
높이는 얼마않되지만 무시하면 다치는 산
주로 주작산과 연계하여 무박산행을 하는 산
산행시간:4~5시간
금요일이 매번 바쁜지라 주작.덕룡 무박을 가려하다 못감.
서울에서 출발해서 강진까지 가는데만 5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러니 주작산까지 타는거는 그냥 생각만 하고..
덕룡산을 오른다.
그것도 올라가는 시간이 촉박해서 코스도 줄인다.
그래 날도 더운데 쉬엄쉬엄가자~~~
앞으로 보이는 산을 다 넘어야한다.
마을 포장도로를 다 지나고나니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타난다.
너무도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다 이내 지쳐버린다.
가파른 오르막 마지막 정도인가??
좌측으로 주작덕룡봉이 보인다.
바위에 피어나는 진달래
삼거리
이제 많은 암봉과 서봉 동봉이 기다리고있다.
첫번째 암봉
이런게 몇개인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여하튼 많다.
이제 저곳을 또다시 올라야 하는데...
밧줄도 없고 이건뭐...
그냥 오르다 떨어지면 가는것이고...
기를쓰고 오르기는 했지만 왠만하면 우회하는것이 좋다.
넘어온 봉도 뒤돌아보고..
암봉 정상에 올라보면 멋진 조망이 기다린다.
또 기다리고있다.
오르고 내리고 계속해서..
다시 올라가고..
멋진 덕룡산 능선
서봉정상에 도착.
정상석쟁탈전을 치른다.
서로들 하나씩 사진을 남기겠노라고..
저 앞으로 보이는것이 동봉인지..
동봉에서.
그리고는 또 간다
앞에 보이는 봉들 전부 기다려라..하기는했는데 ..
봉황저수지가 보이기 시작.
이후로도 계속 암봉을 몇개넘고 나서야 하산
소석문 도로가 보인다.
다왔다는...
왕복시간과 거리때문에 선뜻 나설수없는 이곳.
[비록 주작산은 같이 오르지 못했지만 덕룡산 만으로도 좋은 산행이었다.]
하는 마음이라도 갖고있어야 마음 한구석 아쉬움을 달랠수있을까?
여하튼 좋은산 좋은산행
덕룡산